【전남】 나주축협(조합장 전준화)이 여성축산인의 선진 축산기술 함양을 위해 ‘여성축산기술대학’을 운영한다. 나주축협이 운영하는 여성축산기술대학은 매월 넷째주 목요일 월 1회에 걸쳐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가축의 사양관리를 비롯 가축 질병관찰 및 예방법, 축사시설 환기 등에 대한 교육을 하게 된다. 또한 축사 화재예방을 위한 전기시설점검 요령, 유기축산물생산 및 전략, 친환경직불제 및 정책방향, 경영분석을 통한 농가진단 등 축산농가가 필요로 하거나 농가들이 요청하는 내용 위주로 교육을 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달 23일 여성축산기술대학이 첫 개강을 했는데 이날 교육에서는 전준화조합장의 ‘세계속의 축산변화 및 전략’ 수의사인 전홍석상무의 ‘수태율을 높이기 위한 배란시시 관찰방법’ 과 나주소방서 고재봉반장의 ‘축사화재 예방’ 박남희반장의 ‘응급처치 요령’ 에 대한 교육이 있었다. 이날 첫 개강교육에서는 나주지역 여성축산인 50여명이 등록을 하여 교육을 받았으며 앞으로 인원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준화조합장은 “축산업의 전업화와 가족구성이 핵가족 중심이 되어 여성들도 축산업에 종사하게 되므로써 여성축산인의 선진 축산기술 함양을 통해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와 안정적인 축산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여성축산기술대학을 운영하게 됐다” 고 말했다. 나주=윤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