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남길우 조합장은 대회사를 통해 “축산물 수급 불안정, 사료값 인상 등 축산경영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지만 축산인들의 화합을 바탕으로 한 축종별 자조금제 적극 동참, 소비자 신뢰 구축, 고품질 공동브랜드를 통한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한다면 경쟁력은 충분하다”고 말하고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고 친환경축산 구축에 역량 결집해나간다면 우리의 미래는 밝다”고 강조했다. 남 조합장은 “조합발전은 조합원들의 주인의식 고취와 전이용 여부에 따라 좌우된다”면서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조합원 소득증대와 양평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택수군수는 축사를 통해 “양평지역은 한강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축산을 하기가 매우 어려운 현실이지만 축산업이 양평군 전체 소득의 47%를 차지하고 양평경제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지역 축산발전을 위해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평축협은 그동안 축종별, 지역별로 전이용대회를 개최해 오다 올해는 전조합원이 참여해 양평축산업을 부흥시키자는 취지 아래 한마음 행사로 개최했다. 2부행사에서는 용문고 민속난타 축하공연에 이어 농협교류센타 이벤트팀의 진행으로 소원박 터트리기, 사료 오래들고 있기, 우유빨리 마시기 등 다채로운 게임 및 이벤트가 이어졌다. 양평=김길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