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와 함께 하는 21세기 한국 축산업의 미래상을 한눈에" 축산업의 세계적인 흐름을 조명하고 한국축산업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2001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01)가 그 성공적 개최를 위한 골격을 확고히 하고 본격적인 세부추진 사업에 돌입한다. 오는 7월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COEX) 본관 1층 태평양관(전시면적 3천2백평)에서 개최될 이번 박람회에는 15개국 1백60개업체에서 참가, 부스수만 약 5백50개에 달하며 참관객도 외국인 바이어를 포함해 약 12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더욱이 무형적인 측면에서는 새로운 세기의 첫 박람회인 만큼 "소비자와 함께 하는 우리 축산"이라는 주제 설정에서부터 엿볼수 있듯이 소비자시대에 돌입한 21세기 한국축산업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축산인들의 새로운 인식전환을 도모함과 동시에 최첨단의 생명공학 및 전자기술의 축산업 접목과 관련 제품을 소개함으로써 이러한 시대적 조류에 부응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국내산 축산물의 소비를 촉진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와 축산인들간의 만남의 장을 제공, 축산업과 국내산축산물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의 접근을 가능케 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지난 "99년 대회와 비교해 볼 때 행사 내용이나 내실면에서도 한층 더 성숙한 대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람회 추진위원회 오봉국 위원장은 지난 "99년 대회와 차별화 되는 가장 큰 요인으로 공동주최단체에 기존의 한국낙농육우협회와 대한양돈협회, 대한양계협회, 한국축산시설환경기계협회외에 전국한우협회가 이번 대회에 새로이 가세함으로써 명실공히 전 축산업계의 잔치가 됐다는 점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대회에서 드러났던 일부 미비점을 보완·개선 했을 뿐 아니라 준비기간도 상대적으로 여유를 갖고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이번 대회는 각자 주어진 행사에 대해 주관단체가 업체선정에서부터 예산집행에 이르기까지 전 업무를 관장토록 함으로써 실질적이고 효율적 업무 추진이 가능토록 했다. 이에따라 낙농육우협회의 경우 ▲축산지도자와 소비자단체 교례회 ▲축산홍보관 전시를, 대한양돈협회는 ▲축산물요리솜씨 대회와 ▲요리강습 및 안전축산물 교육을 각각 관장하게 됐다. 기자재 협회는 ▲우수전시업체 선발 시상 ▲기자재 관련업체 부스유치 및 관리에 대해, 한우협회는 ▲우수축산인 및 기자재업체 시상과 ▲축산물 판매전 및 브랜드전을 담당, 운영해 나가기로 했으며 추진본부와 양계협회는 박람회 전반에 걸친 업무를 맡게 된다. 이와함께 종합학술대회가 올해 박람회에서는 제외됐으며 실질적으로 축산인들에게 도움을 줄수 있는 각단체별 세미나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박람회 성공개최 여부를 판단하는 주 요인이 될 참관객 유치를 위해서는 공중파 TV와 일반 및 전문 언론매체 등을 통한 홍보외에도 축산물요리솜씨 대회와 강습회 홍보를 그 행사 자체 뿐 만 아니라 박람회 전체를 알리는 사전 홍보차원에서 활용한다는 것이 박람회 추진위측의 복안이다. 이번 박람회 대회장인 장대석 양계협회장은『이번 박람회가 성공적이고 국제적 행사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범 축산업계 차원의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람회 추진위의 실무담당자인 양계협회 김용화 홍보팀장은 『이번 박람회의 전시참가 부스신청은 오는 4월30일 까지나 부스소진시 조기마감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문의는 박람회추진위(02-588-7651)나 코엑스 전시1팀(02-600-1056/7)로 해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