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유조합장들은 지난 3일 낙농진흥회에서 회의<사진>를 갖고 감축후 생산목표량을 초과하는 원유에 대해 지급될 분유를 정산전에 중간 판매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집유조합장들은 분유의 불필요한 수입을 방지하고 정산시점이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분유가격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3월말 기준으로 8백톤 수준의 초과원유량에 대한 유대용으로 지급되는 분유를 공개입찰방식으로 우선 처리키로 했다. 유대는 감축후 생산목표량 정산주기인 6개월이 종료되는 시점에 지급키로 했다. 집유조합장들은 이날 합의에 따라 이같은 내용을 낙농진흥회 명의로 농가 안내문을 작성해 관련농가들에게 배포키로 했다. 한편 조합장들은 이 자리에서 집유업무 직결체계 전환시 협동조합의 역할에 대해 심도깊게 논의하고 집유비 문제, 기준원유량 인수도시 20% 삭감하는 제도를 폐지하는 문제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신정훈 jhshi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