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8시부터 시작된 등반은 우용식조합장과 임원들이 직접 참여한 광교산등반에서 직원들은 각 지점별 및 부서별로 완주를 목표에 두고 3시간 코스인 경기대학교 정문을 출발, 형제봉, 비로봉, 시루봉을 거쳐 갈대밭으로 시간에 구애를 받지 않고 가벼운 등반을 사고없이 마쳤다. 우용식 조합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최근 파주교하농협의 직장 폐쇄 및 경북 남청송농협장의 음독 자살건은 모두가 노사가 충돌로 인한 문제로 발생된 만큼 노사 간의 대립구도에서는 조합의 발전을 기대할수도 없다”며 “이런 점을 교훈삼아 협력관계로 발전해 나갈수 있도록 모두가 합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원=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