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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AI 백신기반 구축 필요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5.11 17: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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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인플루엔자 대유행에 대비해 최소한의 국내 백신기반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한국가금학회(회장 남기홍)가 ‘가금인플루엔자 방역대책과 가금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주제로 지난 6일 농협사료 강당에서 개최한 2004춘계심포지엄에서 연제 발표자들과 지정토론자들은 백신정책은 허와 실이 함께 존재하는 만큼 현재 단계에서 실시하기 어렵지만 대유행에 대비한 정책적 로드맵과 백신기술 및 생산기반은 구축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관련기사 다음호
김재홍 과장(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상황변화에 대비해 백신개발 시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긴급상황시 1∼2주내 만들 수 있는 대비는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H9은 농가가 선택해서 하면 되지만 H5, H7형은 고병원성에 준하도록 정부안이 잡혀 있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모인필 교수(충북대)는 “현재 정책과제로 백신개발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백신에 대한 효능이 완전하게 인정돼야 하는 점이 전제조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참석자들은 양계농장부터 HACCP은 원종계장과 도계장뿐 아니라 농장단위까지 도입돼야 한다는 공감대를 갖고 정부의 예산 및 정책적 지원을 요구하기도 했다.
윤봉중 회장(축산신문)은 “가축질병 방역대책과 축산식품 안전성에 대한 ‘싱크탱크’역할을 할 수 있는 정부·학계·산업계가 함께 하는 ‘포럼’같은 것은 만들어 ‘과학적 지식’에 기반을 둔 여론조성등 시대적 변화추세에 능동적이고 입체적으로 대처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