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장 선거가 오는 25일 실시된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7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6월30일 임기가 만료되는 회장선거를 5월25일 실시키로 결정했다. 또한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대표이사 선출방식 및 일정은 회장선거를 끝내고 논의키로 했다. 이날 이사축협장들이 축산경제 대표이사 선출방식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자 정대근 회장은 “이 문제는 회장선거후 바로 이어서 축산관련 이사들과 상의해서 결정하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시기에 임기가 만료되는 중앙회 이사선거에 대해서도 회장선거후 논의키로 했다는 것. 한편 농협중앙회는 회장 선거일이 확정됨에 따라 11일 선거공고를 거쳐 11일부터 17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실시하며 오는 18일 기호추첨과 후보자등록을 공고하게 된다. 25일에는 총회를 열러 선거를 실시하고 당선인 공고를 하게 된다. 현재 선거인은 농협중앙회 회원인 지역농·축협, 품목조합의 조합장으로 모두 1천3백32명이다. 선거인 과반수 투표와 투표자 과반수 득표를 해야 당선인으로 결정되며 1차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최다수득표자와 차순위 득표자에 대해 재투표를 실시하게 된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