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사료(대표이사 염휴길)가 1년 과정의 ‘양돈경영자대학’을 개설,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우성사료는 지난 4일 서해바다를 배경으로 유채꽃이 만발한 보령에서 ‘양돈경영자대학 수료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우성이 양돈경영자대학을 개설하게 된 것은 21세기 양돈사업은 전문성을 통한 생산성이 좌우한다고 보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함이다. 출하두수 감소로 양돈 고돈가 시대에 더욱 경쟁력 있는 양돈사업을 하기 위해 양돈경영자대학에 참여한 양돈인 14명은 전문적인 지식에 대한 배움의 의지와 열정, 그리고 농장 상호간의 정보교류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양돈경영자대학은 백신접종 및 환절기 사양관리, 환기시스템, 모돈 및 후보돈 사양관리, 양돈세무관리, 구충 등 핵심적인 내용을 1년 과정으로 실시해 양돈인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커리큘럼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보령지역의 양돈경영자대학에서 단 한번도 결석없이 열심히 출석한 정지문 보령양돈회장에 대한 공로상 수여도 있었다. 정지문(보령양돈회장) 수료생 대표는 “축산등록제, 사료값 인상 등 어려운 상황에서 21세기 양돈발전과 축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우성사료에서 양돈경영자대학을 개설해 기술과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해줘 매우 고맙다”며 우성사료에 대한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다. 이에 대해 우성사료측은 최고 경영자과정이나 한 단계 높은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서비스, 농장전산관리, Pig-Plus를 통해 한번의 교육과정이 아닌 지속적인 양돈경영을 위한 기술과 정부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