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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보산림경제' 단행본 완역발간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5.13 14: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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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1700년대 유중림(柳重臨)이 발간한 증보산림경제(16권 8책)가 단행본으로 완역, 발간됐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영욱)은 10일 한국고농서 국역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증보산림경제를 2년여에 걸쳐 완역, 발간했다고 밝혔다.
증보산림경제는 종합농서로써 농업뿐만 아니라 의식주와 사대부의 문화생활까지를 상세하게 기술하고 있어 조선시대의 농촌풍습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고농서에 수록된 선조들의 지혜로운 농법을 현재의 농업기술과 접목시켜 연구하고 국역 고농서를 일반국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농업과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원문을 제공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고농서 국역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전영춘 기술정보화담당관은 “한국농업고서 현대화 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빠른 시일 내에 국역 사업을 완료하기 위하여 내년부터 예산을 증액하여 더 많은 국역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