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제주축산물공판장 공동운영 협약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5.13 14:34:06

기사프린트

【제주】 제주축협(조합장 강용권)과 제주양돈축협(조합장 오경욱)은 지난 3일 농협제주지역본부에서 ‘(가칭) 제주축산물공판장 공동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운영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 공동사업 신설업무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올 연말까지 공동사업 세부계획을 확정키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제주축협에서 관리 운영하고 있는 제주축산물공판장은 경쟁력 제고를 통한 양축농가에게 실익증진과 제주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의 안전유통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빠르면 내년초부터 제주축협과 제주양돈축협이 공동 운영하게 된다.
농협 축산유통부 관계자는 공동사업을 추진하게 된 배경에 대해 WTO, FTA의 무한경쟁 체제하에서 규모화, 표준화된 시설의 확보와 농가에서 생산된 축산물을 위생적으로 처리 가공할 수 있는 도축장 설립의 필요성에 공감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제주축협과 제주양돈축협은 앞으로 도축장 공동운영뿐만 아니라 현 시설을 증축?개축 또는 추가 신설할 경우에도 양조합의 공동운영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높여 양축농가의 실익증진과 대외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93년 5월 개장한 제주축협 축산물공판장은 하루 돼지 2천3백두, 소 1백두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지난해는 돼지 60만2천두, 소 1천5백90두를 작업했었다.
제주=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