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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록산업 중장기 발전계획 필요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5.13 14:3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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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록산업의 발전가능성을 인식, 산업과 학계, 정부가 공동으로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축산물유통연구소 정규성 소장은 한국양록협회(회장 김수근)와 한국녹용연구센터(소장 전병태)가 지난달 29일부터 1박 2일간 공동 주최한 제2회 녹용과학심포지엄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정소장은 “국내 사슴사육은 농가수나 사육두수 면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체계적인 발전 계획은 전무한 실정”이라고 밝히고,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우리나라가 전 세계 녹용의 70%이상 소비되고 있는 최대 녹용소비 시장인 점, 사슴고기가 저지방 고칼로리 건강식품인 점 등을 들어 사슴이 발전가능성 있는 축산분야임을 강조했다. 양록협회 김수근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장기간의 경기침체에 따른 녹용 판매 부진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고, 국산 녹용의 우수함을 알려 국제경쟁력이 제고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