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축산대표추천과 관련, 축협조합장들이 최근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시도 축협운영협의회장들은 지난 10일 대전 유성에서 비공개 간담회를 갖고 대표추천방법 및 절차가 소상하게 공개되지 않고 있다며 추천일자와 후보현황 등을 축협조합장들이 사전에 충분히 인지할수 있도록 조치해줄 것을 중앙회에 건의하기로 했다. 협의회장들은 또 축산대표를 추천할 조합장대표자회의는 전체조합장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구성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금명간 축산발전협의회에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협의회장들은 특히 차기 축산대표추천에 전국조합장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하기 위해 도별 분과회의와 전국운영협의회에서 다수 지지를 받은 후보자를 사전 선정, 대표자회의에 위임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협의회장들은 이어 중앙회이사는 지역별로 고루 분포되어야 한다는 기본인식을 토대로 축산대표 및 품목별이사가 지역별로 중복 선출되는 일이 없도록 선거당일 이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정리하는 한편 축산대표와 중앙회이사가 동시에 추천될수 있도록 중앙회에 건의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우용식 수원축협장, 배진수 무주진안축협장, 이정백 상주축협장이 차기 중앙회이사로 각각 출마할 뜻을 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김길호 kh-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