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청도국제소싸움축제’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청도군 이서면 서원천변에서 개최<사진>된다. 올해 행사는 싸움소의 보호차원에서 전국 각지의 싸움소 1백30여마리를 선정해 체중에 따라 세 개 체급으로 분리해 하루 13게임씩을 소화하게 된다. 또한 일본, 미국, 호주의 싸움소도 출전해 관람객들의 보는 즐거움을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축제기간 동안에는 온누리국악예술단, 차산농악, 카우와 붕가 캐릭터쇼, 치어리더의 청·홍 응원전, 전통 풍물엿장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청도군은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경기장에 2만5천석 규모의 관람석을 마련하고, 주차장 1만5천면, 간이화장실 1백개소, 간이상수도 50개소 등을 설치하고, 많은 관람객 유치를 통한 청도소싸움축제 홍보차원에서 관람료는 무료이다. 한편, 행사장 주변에는 전통 초가집을 비롯 소 여물주기, 농경민속놀이마당, 소 조각 탁본뜨기 체험, 소달구지 타기, 초상화 그려주기 등을 펼쳐 관람객들을 즐겁게 한다는 계획이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