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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루세라 예방접종 희망지역만 허용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5.18 1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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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부루세라병에 대해 농림부는 감염율 조사 결과에 따라 희망지역에 대한 조건부 예방접종을 다시 검토하고 있다. 농림부는 예방접종을 하게 될 경우 예방접종은 생후 4∼8개월 송아지로 하고, 접종후 표시·증명서 교부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부루세라병 확산방지를 위한 검사증명서를 첨부하지 않은 소에 대해서는 가축시장에서의 거래를 금지하되, 5월한달동안은 계도하고, 6월 1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가게 된다.
아울러 농장 번식우 및 거래우 중심으로 혈청검사를 2만9천5백마리에서 7만4천2백마리로 확대하는 한편 방역조직·인력 확대를 통한 한우 검진체계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소 부루세라병 발생이 젖소에서는 2000년 이후 감소추세이나 한육우의 경우 2002년부터 전북 정읍, 충북 제천, 경북 경주, 충남 공주 등 대규모농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추세이다.
김영란 y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