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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장 농지이전 신축비 지원

집단 밀집사육 분산통한 친환경 축산위해...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5.18 11: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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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상만 농림부장관이 지난 12일 앞으로 양돈농가가 양돈장을 산간·구릉지의 밀집 사육지역에서 농지로 이전을 희망할 경우 축사 신축비를 지원하는 등 집단 사육농가의 분산을 통한 친환경 축산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그 구체적인 방침이 주목되고 있다.
허 장관은 이날 충남 홍성군청에서 양돈분야 기관 및 단체, 업계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DDA협상대책과 농업·농촌종합대책 추진을 위한 양돈분야 현장간담회’에서 “이제는 소비자가 상품을 선택하는 시대인 만큼 생산위주의 인식에서 벗어나 품질과 소비까지 내다보고, 특히 동북아시대의 경쟁에서도 앞설 수 있도록 양돈산업의 틀을 새롭게 짜나가자”고 당부하며 이같이 밝혔다.
허장관은 질좋은 돼지고기 생산에서부터 소비, 수출에 이르기까지 반드시 지자체가 책임지고, 교수는 그에 따른 자문을 하고, 정부는 예산을 지원해 나가는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을 강조했다.
허장관은 특히 양돈산업을 ‘환경보전형’으로 육성키로 하고, 밀집사육지역내 농장의 철거비 지원 및 산지, 농지 등으로 이전할 경우 친환경 축사 신축비 등의 지원을 검토하는 등 장기적으로 집단사육지역 농가 분산을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림부는 가축방역 및 환경부하가 큰 지역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 가축사육밀도 완화와 축사 신·증축 억제를 의무화하는 것을 검토키로 했다. ★관련기사 6면
농림부는 또 축산분뇨 처리시설 설치농가 부담 완화를 위해 시설설치비 지원과 국고 보조율을 현행 보조 30%를 50%이상으로 상향조정하는 것도 검토키로 했다.
아울러 우수종돈 생산 및 방역 등 관리강화를 위해 종전 자유업이던 50두 미만 소규모 종돈업도 등록을 의무화하는 한편 오는 7월부터는 씨돼지 혈통서 발급의무제도 실시키로 했다.
이와 함께 물퇘지(PSE) 돈육발생을 방지하고, 국내산 돈육의 품질향상을 위한 종돈의 PSS(돼지스트레스증후군) 유전자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