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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광우병확산 파동계기 우리축산물 안전홍보 긴요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2.05 10: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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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광우병 파동을 계기로 우리 축산물의 안전성이 다시한번 확인된만큼 이럴때일수록 우리 축산물의 차별성을 적극 홍보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최근 서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번지기 시작한 광우병 공포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광우병 유입 가능성을 점검한 결과 광우병 발생국가의 소 및 쇠고기는 물론 내장등 부산물 수입이 없었음이 검역 당국에 의해 확인됐다.
또 국내에서 육골분을 소 사료원료에 사용함으로써 광우병 발생이 가능하다는 우려에 대해서도 다각도로 확인한 결과 광우병 발생 가능성은 매우 희박한 것으로 검역당국은 내다보고 있다.
특히 검역당국은 지난 96년부터 영국등 유럽지역의 생우는 물론 쇠고기와 부산물에 대한 수입을 금지하고, 국내에서도 지난 5년동안 3천여두의 광우병 현장 검진을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된 것으로 알려져 우리나라가 광우병으로 안전하다는 사실에 더욱 신뢰를 갖게 하고 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광우병이 외국으로부터 국내에 유입되거나 국내에서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더욱 철저한 차단 검역과 사료업계와 양축가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이럴때일수록 우리 한우의 안전성을 더욱 부각시키는 홍보 전략이 긴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또 그동안 O-157, 다이옥신, 납탄 등으로 수입 축산물이 우리 국민의 건강을 크게 위협해왔음을 상기시키며 이번 광우병 파동을 계기로 우리 축산물이 외국 축산물보다 훨신 안전하
다는 것을 소비자들에게 적극 홍보함으로써 우리 축산의 기반을 굳건히 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한편 광우병 파동이후 국내 소값은 축산인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와 관련 일부 축산인들은 『소비자들이 광우병등으로 안전하지 못한 수입쇠고기보
다 광우병으로부터 안전한 한우 고기를 선호한 때문이 아닌가』며 조심스럽게 분석하며 광우병 파동으로 한우 소비 계층이 더욱 확대될 것을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