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기업중앙회는 지난 18일 오전 10시 20분 서울 송파구 지역사회교육회관에서 전국 16개 시·도지회 임원 및 회원 2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쇠고기 10%인하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축산기업중앙회는 최근 한우 산지가격이 크게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쇠고기 소비를 촉진키 위해 실시됐다. 또 축산기업중앙회는 축산물유통 선진화에 앞장서는 한편 식육의 부위별, 등급별, 원산지별 구분표시제 정착에 앞장서 소비자 신뢰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 밖에도 축산기업중앙회는 쇠고기 소비촉진운동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우선 미국 광우병 발생 보도 직후 국내산 쇠고기 안전성을 홍보키 위해 대형 포스터 10만부를 제작해 전국 회원업소 및 요식업소에 무료로 배포한 바 있으며 5월말부터는 주요 일간지 광고를 실시키로 했다. 또 오는 26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04세계음식박람회 기간중 ‘쇠고기 불고기 축제 및 시식회’도 계획하고 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