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양돈조합(조합장 진길부)가 북한 용천역 참사에 따른 이재민 돕기에 나섰다. 도드람양돈조합은 지난 10일부터 조합원 및 임직원들을 중심으로 북한에 ‘돼지고기 통조림 보내기 성금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모금운동은 지난달 22일 평안북도 룡천군 룡천역 부근의 대형폭발사고로 인한 수천여명의 이재민들이 의약품은 물론 식량과 식수 및 생필품 부족으로 겪고 있는 고통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이에따라 도드람양돈조합은 이달말까지 모아진 성금으로 조합원들이 직접 생산한 돼지고기로 만든 통조림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 동포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돼지고기 통조림 보내기 운동에 참여하려면 농협 170875-51-000200, 예금주 도드람양돈조합에 입금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