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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가 정보화 아직 '미진'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5.20 17:5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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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인들은 대체적으로 국내 양돈농가의 정보화가 미진한 수준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양돈협회(회장 최영열)가 지난 17일까지 한달간 국내 양돈농가의 정보화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6백35명 중 절반수준인 45.6%가 ‘낮다’고 대답했다. 응답자의 16.5%인 1백5명이 매우 낮은 것으로 평가했으며 29.1%인 1백85명도 ‘비교적 낮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반면 ‘비교적 높다’는 평가가 23%인 1백46명으로 적지 않았으며 아주 높다는 응답도 11.5%인 73명이나 돼 정보화에 대한 평가에 극명한 시각차이를 나타냈다. 이밖에 ‘보통’이라는 응답자가 17.5%, ‘잘모르겠다’는 대답도 2.4%를 각각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같은 조사결과에 대해 “정보화의 범위를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설문결과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 같다“며 “하지만 실제 농장경영의 정보화 수준은 대체적으로 미흡하다고 보는 것이 현실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