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축협(조합장 김성수)은 지난 15일 조합 회의실에서 한우번식우농가를 대상으로 ‘한우송아지 사양관리 및 질병예방과 치료’ 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농협축산연구소 정 준 박사를 강사로 초빙, 번식우의 사양관리에 대한 교육을 했는데 정박사는 1년 1산을 위한 번식우의 사양관리와 송아지의 폐사율을 최소화 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교육을 했다. 정박사는 “번식우 사양관리의 기본목표는 1년에 1마리의 송아지를 생산하고 송아지의 육성률 제고와 송아지를 생산하는 어미소는 고정자산으로 생각하는 것” 이라며 “기본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3산 이상의 송아지생산, 송아지 3개월 이내에 이유, 발정 암소 3번 내에 수정임신, 농후사료 3kg 초과금지라는 3-3-3-3 전법의 사양관리가 중요하다” 면서 이 방법을 꼭 실천해줄 것을 당부했다. 1년 1두의 송아지생산은 시간적으로 충분하다는 정박사는 “1년 1산을 위해서는 정확한 발정파악과 적기에 수정을 해야하고 암소 및 송아지 사양관리의 적정성 확보와 갓 태어난 송아지에 대한 철저한 사양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 고 강조했다. 정박사는 “너무 어린나이에 종부를 하면 번식우의 생산연한 감소와 태어난 송아지의 육성률이 저하되기 때문에 생후 12개월 이상 체중 2백50kg 이상이 적정하며 암소의 발정징후를 잘 포착하려면 아침 저녁으로 1일 2회에 걸쳐 세심한 관찰을 기울여 승가를 허용하고 끈적끈적한 점액이 나오는 12시간 후에 수정을 해야 한다” 고 설명했다. 정박사는 또 “초유에는 송아지에게 필요한 면역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예방주사의 역할을 하고 각종 영양소가 있으므로 송아지 분만시 초유를 꼭 급여해야 한다” 며 분만 후 30~40분 이내에 초유를 급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장성=윤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