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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화합 실현할 인물로 회장선임을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5.20 18: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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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협중앙회 노동조합(위원장 명찬동)은 지난 14일 ‘진정한 상생과 화합을 실현할 회장 선임을 바란다’는 성명을 통해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을 통찰하고 현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유능한 인물의 농협중앙회장 선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중노는 성명서에서 유능한 인물의 조건으로 △농·축협중앙회 통합이후 축협출신들이 감내하고 있는 온갖 차별을 철폐하고 동등한 환경에서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진정한 상생과 화합이 필요하며 이를 구현할 수 있는 인물이 회장에 선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차기회장은 구호만이 아닌 구체적이고 장기적인 농협의 비전을 제시하고 5년후, 10년후 농협의 미래를 구성원들에게 이야기하고 선봉에 서서 희망을 개척해 나갈 수 있는 인물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축중노는 △협동조합 철학 △시대의 변화에 맞는 수평적 리더쉽 등도 유능함의 조건으로 꼽았다.
축중노는 “통합농협이 진정한 통합농협이기를 원한다”며 “이번 회장선거가 진정한 상생과 화합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면서 각 후보들의 공정한 경쟁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차기회장이 진정한 농민의 대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