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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회장선거 2파전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5.20 18: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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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회장선거 후보등록이 지난 17일 마감된 결과 정대근 현 회장과 이상필 경북 점촌농협 조합장이 등록, 통합농협 2기 회장선거는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당초 회장선거에는 박해진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과 박순용 전 축협중앙회장, 최선영 의원, 전국농협노조가 내세운 서필상 정책실장등이 후보로 거론되면서 3∼4파전이 예상되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 이들의 출마포기 등으로 농·축협중앙회 통합을 이끌면서 통합농협 1기회장을 지낸 정대근(60) 후보와 초선 조합장 출신인 이상필(52) 후보로 압축된 것.
정대근 후보는 삼랑진농협 8선 조합장으로, 농협중앙회 이사와 상임감사를 거쳐 99년부터 농협중앙회장을 맡아 왔다.
이상필 후보는 경북도의원을 지내고 2001년 점촌농협 조합장으로 선출된 초선조합장으로 농협사과발전협의회 운영위원, 현 점촌 라이온스클럽 회장등의 이력을 갖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오는 25일 오후 2시에 전국 1천3백32명의 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어 무기명 비밀투표로 회장을 선출한다. 차기 회장의 임기는 7월1일부터 4년간이다.
선거인은 농협중앙회 회원인 지역농협, 지역축협 및 품목조합의 조합장으로 선거인 과반수 투표와 투표자 과반수 득표를 한자가 당선인으로 결정되는데 선거당일 오후 4시쯤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농협중앙회장 후보자 자격은 회원조합의 조합원으로서 3개 시도 이상에 걸쳐 50명 이상 100명 이하의 조합장으로부터 추천 서명을 받아야 한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