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계조합(조합장 이영재)은 경제사업의 조기정착과 계란유통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테스크 포스(T/F)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조규진 상임이사가 팀장으로 이홍열 경제상무가 부팀장으로 구성된 T/F팀은 오는 8월까지 3개월간 매주 1회 회의를 개최하여 경제사업 부문별 문제점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15일 개최된 T/F팀 1차 회의에서는 소비지 유통센터, 생산지유통센터, 계란가공공장, 사료사업의 문제점을 중점 거론하고 이에대한 개선방안으로 유통센터 통합운영과 물류시스템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독립체산제를 보완하기 위한 유통센터 통합운영에 있어 북부와 남부 유통센터는 상품의 종류가 많으므로 필요한 물량을 일괄 구매하여 처리하고, 유통센터의 선별기 노후화와 소비자 요구 변화에 따른 안전성 등의 시설 재투자를 검토키로 했다. 물류시스템은 비용절감을 위한 아웃소싱 추진, 이동거리에 제한을 두거나 지역별 의무물량 배정으로 매출액을 증대키로 했다. 한국양계조합은 T/F 팀의 운영을 통해 조합이 경쟁력을 갖추고 내부 손익구조를 개선해 조합원에 실질소득 증대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유병길 gil4you@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