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닭고기 수입량이 또다시 6천톤을 넘어설 전망이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김옥경)에 따르면 지난 1월들어 15일간 수입된 닭고기 물량은 총 3천1백81톤 3백29만9천달러 규모로 2천9백37톤(3백22만2천달러)이 수입됐던 전월동기 보다 7.7%가 증가했다. 지금까지 닭고기 수입은 한달을 기준으로 상반기 보다는 하반기에 더 많은 양이 이뤄져 왔음을 감안할 때 지난달의 총 닭고기 수입량은 전월의 6천66톤에 이어 또다시 6천톤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따라 지난 11월부터 재개된 닭고기 수입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으며 특히 환율이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수입이 감소하기 보다는 오히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으로써 국내시장 잠식이 다시 가속화 되는 것이라는 위기감까지 낳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1월들어 15일까지 수입된 닭고기를 수출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산이 1천5백16톤(1백14만9천불)으로 전체의 47.7%를 차지해 1천4백56톤(1백80만5천달러)으로 45.8%를 차지한 태국산을 간발의 차로 앞질르며 점유율 1위를 유지했으며 중국산은 6.5%인 20만9천톤(34만5천불)에 불과했다. 이일호L21ho@chuksan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