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유전공학기술을 이용한 목초 개발 성공 유전공학기법을 이용해 불량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알팔파 목초가 개발돼 초지조성에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목초 개발로 인해 목초를 정상적으로 재배하기 어려운 기후나 토양조건에서도 목초 재배가 가능하게 돼 축산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산기술연구소(소장 김경남)는 알팔파 목초에 열충격단백질 유전자(BcHSP17.6)를 도입하고 미생물의 일종인 Agrobacterium을 이용해 알팔파 세포에 유전자를 도입해 식물체를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신품종 목초를 개발함으로써 연간 약 5천톤의 사료작물 종자와 54만톤 이사의 조사료 수입을 점진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에 따른 외화절감의 효과와 국산 품종을 다수 육성하여 종자산업 및 축산업 분야의 국제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희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