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수의사총회의 조직위원장을 맡은 정영채박사(방역본부장)은 “모처럼 국내에 유치된 수의축산분야 국제행사인 만큼 국내 수의 축산 분야 발전은 물론 해외 교류증진을 통해 국위 선양의 기회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총회의 특징은 “동물 복지는 물론, 국내 최대 관심사로 제기되고 있는 가축 방역과 축산물 안전성 문제와 인수공통전염병 예방에 대해 18개국 수의사들이 모여 최신 연구 과제들을 발표함으로써 산업 발전에 기여하게 될 좋은 계기가 될 것을 확신한다”는 것. 따라서 “주제 발표도 수의 분야 과학과 산업 발전을 조화시킨 내용 들을 주로 다루기로 한 것도 학회 발전에 치중하기 보다 산업 발전도 함께 기여하자는 취지를 고려했다”고 정위원장은 설명한다. 특히 이번 총회장에는 수의 축산 관련 전시회도 함께 개최된다. ▲사료▲동물약품▲기자재 의료기기 ▲협동조합▲수의축산 관련 서비스 등 다양한 제품들을 국내외 수의 축산 전문가들이 참관케 함으로써 관련 산업 발전에도 이바지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것. 정위원장은 “FAVA 총회가 수의사 들만을 위한 국제 잔치가 아니라 국내외 수의 축산 분야 인사들이 한데 어우러져 정보 교환과 친교를 다지며 과학과 산업이 한 차원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축산 분야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