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독산동축산물도매시장이 오는 6월 1일 재개장하고 본격적으로 도축을 시작한다. 독산동축산물도매시장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시작한 리모델링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6월 1일부터는 도축을 시작한다고 밝히고 우선 금년말까지 일일 소 1백두, 돼지 1천두까지 작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2년여 동안 중단됐던 상장경매가 이뤄질 경우 서울의 2대 도매시장으로써 기능을 담당할 전망이다. 특히 그동안 양돈농가와 육가공업체간의 거래시 서울농협축산물공판장 경락가격만을 의존하던 것에서 벗어날 전망이며 서울 도축물량 증가로 인해 대표성 논란도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독산동축산물도매시장 관계자는 재개장함에 따라 도축시설에 대한 HACCP인증을 추진하고 있는데 2~3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HACCP인증 받은 후 정식 오픈행사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