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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한성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5.28 16: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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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한성 이탈리안 라이그라스(화산 101호)가 생산성 및 가축 기호성이 높아 우수한 사료작물로 자리매김하고있다.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은 축산연구소에서 육성한 내한성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재배기술과 종자보급을 통해 농가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20일 충북 농업기술원에서 열린 ‘내한성 월동사료작물 시험포, 평가회에서 참석자들은 신품종 화산101호가 호밀보다 도복에 강하고 가축기호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생산량도 호밀과 비슷해 우수한 사료작물로 평가했다.
화산101호를 개발한 축산연구소는 올해부터 화산101호를 미국현지에서 10톤 정도 증식해 국내 종자보급체계를 구축했다며 내년에는 재배면적이 2백50ha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축산연은 신품종으로 육성중인 조생종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의 경우 오는 2007년까지 농가에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축산연 김맹중 연구사는 ‘화산101호’는 강원도 철원지방 까지 재배가 가능하며 특히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내습성이 강해 답리작재배에 적당하므로 파종시기와 수확시기를 벼 재배에 맞출 수 있는 조생계통의 시험재배를 통한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화산101호 현지포장의 수량 평가에서 생초수량 7만2천kg/ha 으로 작년 경기안성 평가회에서 보다 15.6% 증수 효과를 보였으며 7월 상순 2차 수확을 할 경우 현재수확량의 50% 이상을 수확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