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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중심 농가실익증진 우선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5.28 16: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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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박재근)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에 걸쳐 속초농협공제수련원에서 경기관내 지역축협의 전문컨설턴트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실있는 축산컨설팅사업을 위한 2004 축산컨설턴트 워크샵을 개최, 축산농가의 전문성 제고에 경기농협이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경기농협은 올해 축산컨설팅사업 목표를 ‘농가 실익증진’에 두고 현장중심으로 추진토록 하되 축산농가가 피부로 느껴지는 컨설팅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 박춘수 지도경제부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의 축산환경은 시설중심의 지속적인 투자로 축산농가의 규모화, 현대화는 어느 정도 이루어 졌으나 농가의 경영마인드는 아직도 미흡하여 축산경쟁력 저하요인으로 내재돼 있다”며 “그동안 이론과 실무로 무장된 전문컨설턴트가 축산현장에 보다 밀착하여 축산현장의 어려운 점을 직접 해결해 주고 우리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견인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축산컨설팅 정기 워크샵에서는 (농협중앙회 김태환팀장의 축산물 브랜드 육성방안과 이학림강원농협축산컨설팅팀장의 강원농협의 축산컨설팅 계획, 도드람양돈조합 윤태한팀장의 분뇨슬러리를 이용한 바이오 관비제조, 경기도청 축산과 임병규사무관의 가축질병 방역대책등 주제발표와 더불어 도내 회원축협 사료공장장들의 계통사료 소개등 다채로운 경기지역 축산발전을 위한 워크샵이었다고 자평했다.
경기농협은 구제역 방역 특별대책기간 중 농가방문을 자제하기 위해 사업추진을 억제했던 축산종합컨설팅사업은 총2억9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2백9농가를 대상으로 축산농가의 생산에서부터 유통·출하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에 걸쳐 전문인력을 투입하는 한편, 11월까지 관내 2백여 농가에 대해 축사시설 화재예방과 환기시설 등을 점검 해주고 무수의촌 축산농가에는 가축무료진료사업도 함께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속초=김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