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사료의 봉침 시술은 공익적인 개념입니다. 어떻게 하면 대상사료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해서 대상사료의 기업이념과 맞아 떨어진 친환경 봉침시술을 통해 좁게는 축산인들에게, 넓게는 사회에 환원한다는 일념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권 실장은 이처럼 대상사료의 봉침무료시술에 대한 개념을 설명하면서 이거야 말로 웰빙이고 최종 소비자가 원하는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축산물을 생산하는 방법중의 하나임을 강조한다. 권 실장은 대상사료가 봉침요법을 마치 전가의 보도처럼 생각하는 것이 아님을 재차 강조하면서 이는 공익적인 개념으로 사회에 공헌하는 방안중의 하나인 만큼 수익차원의 개념을 이미 넘어선 차원을 달리한 모델이라고 역설한다. 특히 권 실장은 봉침요법 못지 않게 청정사료 개발이 중요하다며 그래서 ‘친환경봉침연구회’와 ‘청정사료연구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음도 밝힌다. 권 실장은 대상사료가 지향하는 바는 이 두 연구회에서의 연구에만 그치는게 아니라 실제로 현장에 적용하는 한편 더욱이 축산인들이 가장 골치거리로 여기고 있는 것중의 하나인 가축분뇨의 효율적인 처리를 위해서도 신경쓰고 있다는 것. 그것이 바로 가축분뇨의 자원화인데 이를 위해 청정사료도 업-그레드이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단다. 더욱이 가축분뇨자원화를 위해 김인호교수(단국대)와 산학협력을 체결한 상태라는 것도 소개한다. 그러니까 대상사료는 생산자인 축산인들이 가장 부담스럽지만 반드시 해야 할 과제 3개를 선정, 소비자들이 축산을 혐오산업으로 여기지 않고 오히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컨셉으로 과감히 비용을 투자하면서 △친환경봉침연구회와 △청정사료연구회 △분뇨자원화연구회 구성을 통해 축산업이야말로 가장 환경적이면서 웰빙산업임을 입증시킬 것임을 알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대상사료는 이같이 전반적으로 보다 넓게 멀리도 생각하는 것외에도 축우 문제를 더욱 더 깊이있게 연구하기 위해 한경대학교와 산학연체계도 확립해 놓고 있다고 권 실장은 자랑한다. 권 실장은 공익적인 문제는 비용이 들더라도 축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기업윤리가 흡수해야 할 덕목이라며 사료효율개선을 통한 배출량을 줄이는 문제 등도 역시 회사가 책임지고 해야 할 과제중의 하나라는 점도 빼놓지 않는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