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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친화적 제품개발 주력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5.28 16: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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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웰빙이 뜨면서 배합사료업계에서도 환경친화적인 제품개발은 물론 기업문화도 그쪽으로 코드를 맞추고 있다. 특히 대상사료는 환경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기업으로 알려진 것은 이미 오래전 일. 벌써 지난 96년부터 청정사료를 개발, 자연과 환경, 그리고 인간까지도 생각하는 기업 이미지를 각인시켜 놓은 상태. 이런 가운데 올들어 봉침을 대대적으로 무료로 시술하면서 ‘친환경 청정축산’을 더욱 전도하고 나섰다. 그래서 본지는 대상사료 권천년 마케팅 실장을 만나 대상사료의 전반적인 사업 트렌드가 뭔지를 들어봤다.



“대상사료의 봉침 시술은 공익적인 개념입니다. 어떻게 하면 대상사료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해서 대상사료의 기업이념과 맞아 떨어진 친환경 봉침시술을 통해 좁게는 축산인들에게, 넓게는 사회에 환원한다는 일념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권 실장은 이처럼 대상사료의 봉침무료시술에 대한 개념을 설명하면서 이거야 말로 웰빙이고 최종 소비자가 원하는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축산물을 생산하는 방법중의 하나임을 강조한다.
권 실장은 대상사료가 봉침요법을 마치 전가의 보도처럼 생각하는 것이 아님을 재차 강조하면서 이는 공익적인 개념으로 사회에 공헌하는 방안중의 하나인 만큼 수익차원의 개념을 이미 넘어선 차원을 달리한 모델이라고 역설한다.
특히 권 실장은 봉침요법 못지 않게 청정사료 개발이 중요하다며 그래서 ‘친환경봉침연구회’와 ‘청정사료연구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음도 밝힌다.
권 실장은 대상사료가 지향하는 바는 이 두 연구회에서의 연구에만 그치는게 아니라 실제로 현장에 적용하는 한편 더욱이 축산인들이 가장 골치거리로 여기고 있는 것중의 하나인 가축분뇨의 효율적인 처리를 위해서도 신경쓰고 있다는 것. 그것이 바로 가축분뇨의 자원화인데 이를 위해 청정사료도 업-그레드이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단다.
더욱이 가축분뇨자원화를 위해 김인호교수(단국대)와 산학협력을 체결한 상태라는 것도 소개한다.
그러니까 대상사료는 생산자인 축산인들이 가장 부담스럽지만 반드시 해야 할 과제 3개를 선정, 소비자들이 축산을 혐오산업으로 여기지 않고 오히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컨셉으로 과감히 비용을 투자하면서 △친환경봉침연구회와 △청정사료연구회 △분뇨자원화연구회 구성을 통해 축산업이야말로 가장 환경적이면서 웰빙산업임을 입증시킬 것임을 알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대상사료는 이같이 전반적으로 보다 넓게 멀리도 생각하는 것외에도 축우 문제를 더욱 더 깊이있게 연구하기 위해 한경대학교와 산학연체계도 확립해 놓고 있다고 권 실장은 자랑한다.
권 실장은 공익적인 문제는 비용이 들더라도 축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기업윤리가 흡수해야 할 덕목이라며 사료효율개선을 통한 배출량을 줄이는 문제 등도 역시 회사가 책임지고 해야 할 과제중의 하나라는 점도 빼놓지 않는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