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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 항체양성률 95% 이상 유지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5.31 17:4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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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WS(이유후전신소모성증후군)과 관련, 일부에서 예방접종을 기피하고 있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돼지콜레라 항체양성률이 95%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부에 따르면 지난 4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2천2백5개 농가 2만8천6백69두를 대상으로 실시한 돼지콜레라 항체검사 결과 95.7%인 2만7천4백41두가 양성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3월의 95.6% 보다 0.1%P 상승한 것으로 올들어 돼지콜레라 항체양성률은 지난 1월 95%, 2월 95.9%를 기록하는 등 95% 이상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4월 항체검사 결과를 사육단계별로 살펴보면 비육돈의 경우 검사대상 1천6백84농가 2만3천5백27두 중 양성이 2만2천4백32두로 95.3%의 양성률를 나타내 전월에 비해 0.3%P 낮아졌으나 올 평균 95.1% 보다는 높은 수준을 보였다.
5백17농가 5천1백3두를 대상으로 실시된 번식돈의 돈콜레라 항체양성률은 4천9백70두 97.4%로 올들어 큰 폭의 하락을 보인 3월에 비해 1.8%P가 높아졌다.
특히 올들어 지난 1월 84.7%, 2월 66.7%, 3월 95.8% 등 들쭉날쭉한 양성률을 나타냈던 자돈의 경우 4월에는 검사 대상 4농가 39두 모두 돈콜레라 항체를 보유, 100%의 양성률을 기록했다.
이는 PMWS의 만연추세하에 돈콜레라 예방접종이 PMWS증가와 연관이 있다는 시각이 제기됨에 따라 일부 농가에서 예방접종을 기피하거나 지연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나타난 결과여서 주목을 받고 있다.
농림부는 그럼에도 불구 근거없이 돈콜레라 예방접종과 PMWS를 연관시켜 예방접종을 기피하는 경우가 없도록 대한양돈협회 등 생산자단체에 적극적인 대농가 홍보 및 지도를 당부했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