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사업/첨단양돈연구소 건립 「생산에서 가공까지 양돈연구체계의 ON-Line화로 경남 양돈산업의 발전을 책임진다」경남도가 경남양돈산업을 세계속에 우뚝 세우기 위한 야심을 갖고 추진중인 첨단양돈연구소는 말 그대로 온라인 연구체계 구축으로 국내 최초의 첨단 축종연구소로 탄생하게 된다. 지난 97년부터 총 1백65억5천만원을 투입, 올 7월 산청 신안면내 75ha규모로 그 위용을 자랑하게 될 이 연구소는 현재 전체공정의 70%이상을 진행한 상태이다. 김혁규 경남도지사가 사업 추진 초기인 지난 98년 7월 직접 일본 가나까와현에 가서 현지 양돈연구소 및 산업을 체크할 정도로 관심을 갖고 진행한 이 연구소는 양돈산업 관련 연구에 관한한 토털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첨단양돈연구소는 돼지고기 수출지원 종합연구센터 역할과 유전공학 기술 실용화 연구수행, 그리고 한우수정란 이식기법 양돈산업으로 활용등을 주요 연구분야로 삼게된다. 도내 양돈농가들의 주문시 애로기술을 해결키 위한 사업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연구체계 온라인화로 생산서 가공까지 양돈관련 모든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고품질·규격돈 생산기술 연구는 물론 사양프로그램 개발, 사료 및 축산물 분석연구, 육질시험 및 육가공연구, 냉장육 수출방안 강구 및 가공기술 개발등이 그것이다. 연구개발 결과를 농가에 적극 보급해 실용화하는데도 각별히 신경쓸 방침이다. 개발된 첨단 축산기술의 실용성 및 산업화를 추진하고 농가실증비교시험과 축산관련업체 위탁시험 용역사업등도 실시한다. 또 농가컨설팅을 펼쳐 첨단기술의 농가접속을 활발히 할 방침이다. 도는 첨단연구소의 이같은 기능을 원활히 수행키 위해 팀별 연구체계 구축 및 책임연구제를 실시하고 연구결과 실증시험을 통해 실용성 및 정확성을 제고시킨다는 계획이다. 양돈농가 자조금제를 통해서 연구개발 기금조성을 추진, 경영합리화는 물론 양돈농가 참여의식을 제고시킨다는 계획도 포함돼 있다. 또 마케팅 정보 및 국내외시장정보를 분석해 제공할 방침이며 산학연 컨소시엄 체계구축으로 연구기반 및 실용화를 강화시킨다는 복안이다. 도에서는 98년 첨단양돈연구소 설치필요성을 주내용으로 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찬성이 95%로 압도적으로 나타난바 있다고 설명하며 양돈농가들의 관심에 걸맞는 기능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올 7월 연구소를 오픈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