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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화합·주민 신뢰회복에 주력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5.31 18: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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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축협 제16대 박근춘 조합장이 지난달 27일 나소열 서천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조합 임직원 및 축산인의 환영을 받으며 취임, 지역사회와 축산인이 요구하는 또 하나의 조합역사 만들기에 들어갔다.
조합으로 보면 가장 어렵고 중요할 때 박조합장의 취임은 다른 그 어느 때보다 큰 의의를 가지는데 이를 염두에 둔 듯 취임사에서“존폐위기까지 내몰렸던 서천축협이 향후 생존방향을 잡고 진정으로 조합원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회복하기위해 저에게 마지막으로 기회를 주었다고 생각할 때 조합장 취임의 기쁨에 앞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조합원의 화합과 주민들의 신뢰회복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서 봉사하는 조합, 생산적인 조합경영은 물론 버릴 것은 버리고 바꿀 것은 과감히 바꾸어 작은 조직으로도 더 큰 효율을 창조하는 조합경영에 주력해가며 임직원의 의지와 노력만으로는 어려운 점이 많으므로 군민들의 아낌없는 애정과 성원을 당부했다.
나소열 서천군수는 축사를 통해 “경영개선이라는 조건속에서도 새롭게 출발하는 서천축협 조합장으로 취임하는 박조합장에 대한 군민들의 애정과 사랑은 각별하다면서 어려운 여건이지만 경영합리화에 주력하면 조합발전에 새로운 계기가 될것이라며 군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히고 아기분유를 조합판매장에서 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변영우 농협 서천군 지부장은 치사를 통해 오늘 박조합장의 취임식은 단순히 취임식에서 머물지 않고 화합과 단결을 결의하고 확인하는 자리로 조합원과 임직원이 화합하고 성원할 때 조합장은 더욱 큰 일을 할 수 있다며 화합으로 서천축협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자고 당부했다.
황인성 ishwang@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