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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2001년 축산시책 추진계획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2.05 11: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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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축산시책 추진계획
▲첨단양돈연구소 건립=지난 97년부터 추진해온 첨단양돈연구소 건립이 올해 완료된다. 이 연구소는 양돈중심의 첨단 연구기능 수행 및 돈육수출지원 종합연구센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양돈연구 특성화 및 지역화로 경남양돈의 차별화 전략의 핵심 역할을 담당케 된다.
돈육수출을 위한 대상국 소비자들 기호에 맞는 계통돈도 조성한다. 산청에 들어설 이 연구소에 도는 총 1백66억5천만원을 투입, 경남양돈산업 발전의 메카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축산분뇨처리시설 건립=지난해 2백16개소 42억6천8백만원 규모의 사업을 올해도 지속시킨다. 올핸 1백50개소에 37억5천만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축산분뇨의 적정처리로 자연·생활 환경보전과 수질오염방지 효과와 함께 분뇨를 유기질비료로 자원화해 친환경 축산업을 적극 육성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도는 규제강화에 따른 처리능력 부족농가를 우선 지원대상으로 정하고 있다.
▲축산진흥연구소 중부지소 이전=도 산하 축산진흥연구소의 동부지소 폐지에 따른 관할구역 조정으로 중부지소를 김해시 외곽으로 신축이전해 경남축산물 수출검사 및 위생기지 역할을 담당케 한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중부지소는 관할구역 중심지에 위치해 대 축산농가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험동물사 설치 및 실험실 현대화로 병성감정 효과도 극대화시킬 수 있다.
▲조사료생산기반 구축=1만5천농가를 대상으로 생산비 절감을 위한 조사료생산기반 구축을 지원한다. 사업비는 54억원으로 기반시설, 조사료생산, 장비구입등을 한우 및 젖소 사육농가, 영농조합법인에 지원한다. 또한 유휴지와 부존자원 활용으로 조사료 생산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조사료생산 기계화로 인력난이 심각한 농촌의 조사료공급을 원활케 한다는 방침이다.
▲한우생산안정대책=한우사육 기반확보와 고품질생산 등 한우산업 안정대책 추진으로 수입 전면개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다. 송아지생산안정제는 5만두를 대상으로 한우 다산장려금 지원은 40억원으로 2만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거세사업은 39억원으로 1만9천6백50두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가축방역사업=위생적이고 고품질 축산물 생산공급을 위해 영세 양축농가 사육가축을 우선 지원하고 전업농이나 기업농은 자율방역을 유도할 방침이다. 사업량은 총 3천83만8천마리로 사업비는 22억9천만원이다. 매월 넷째주 금요일을 소독의 날로 운영하고 예찰의무요원 2백76명의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도축장 방역관리 강화 및 혈청검사를 확대 실시한다.
도축장 출하분에 대한 혈청검사로 발생농장 추적조사 및 신속한 방역조치를 위해서다.
▲돈육 수출선 다변화 추진=일본위주로 진행돼온 돈육수출이 구제역 발생이후 묶여 양돈농가들의 가중된 어려움을 해소키 위해 홍콩 및 필리핀등 수출선 다변화 및 수출품목 다양화로 양돈산업 안정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꾸준히 추진해온 다변화 전략에 따라 홍콩은 수입허용을, 필리핀은 부산경남양돈조합과 진해 대성산업을 수출작업장으로 지정 승인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홍콩에는 16톤이, 필리핀에는 45톤이 수출됐는데 도는 올해 3천6백톤 4백80만달러 상당을 수출목표로 삼고 있다. 또 필리핀 홍콩 베트남등에 스킨, 부산물, 바베큐용 어린돼지 수출을 공략, 2백30만달러 상당을 내보낼 계획이다. 순도비 사업으로 예산은 2억2천만원이다.
도는 이같은 계획에 따라 이달중 필리핀에 시장개척팀을 파견하는등 활발한 추진을 준비중이다. 또한 수출업체 손실액 보전을 위해 1천8백74만7천원을 확보해 놓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