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축협은 이날 김포시 종합운동장에서 대대적인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해 조합원들의 화합을 유도할 방침이었으나 우천으로 인해 행사를 긴급히 시민회관으로 자리를 옮겨 간단한 전이용대회로 이끌었다. 이날 기승종조합장은 대회사를 통해 “해마다 반복되는 자연재해와 각종 가축전염병은 가뜩이나 어려운 우리 축산인의 마음을 어렵게 하고 있다”며 “조합원들은 항상 내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확고한 방역의식과 철저한 대비로 우리 축산인들의 자산인 소중한 축산업을 지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조합장은 또 “현장중심의 지도사업 강화로 신속한 정확한 양축정보의전달및 효율적인 사양관리의 보급을 통해 고급육 생산과 출하, 양축활동에 필요한 축산자재의 적기 공급과 상시방역체제 구축등에 역점을 두어 조합원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것”을 약속했다. 이날 박동연조합원이 조합원을 대표해 쾌적한 축산환경을 조성, 살기좋은 명랑한 복지농촌을 건설하는 초석이 되고, 축산업의 현실을 위협하는 위해요소인 각종 법정전염병을 타파하는데 최선을 다하며, 양축가의 생계를 위협하는 축산물 수입개방을 결사 반대하며 정부에 대한 축산업의 안정기반 시책마련을 촉구하는 동시 조합의 모든 사업을 전잉이용해 조합발전을 이끌어 내자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김포축협은 이날 사업부문별로 전이용실적이 우수한 조합원을 선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포=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