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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한우 생산이력제 시스템 도입 진행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6.03 10: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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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경기한우 직접 확인하고, 믿고 드세요’
경기한우의 생산이력제 시스템 도입이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박순용)는 지난달 28일 경기한우 생산 이력제시스템 1차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시연회에는 경기지역 4개브랜드(안성마춤한우, 양평개군한우, 양주골한우, 이천맛드림한우)관련 농가와 관계지역 시·군 담당자 등 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순용회장은 “브랜드화 및 명품화가 한우산업의 갈 길임이 분명해 진만큼 생산이력제가 한우산업의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고, 아울러“한우가 생산이력제의 조속한 시행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우협회 경기도지회 김병선 지회장은 “경기도에서 생산자의 입장을 먼저 파악하고, 발빠르게 이력제 도입을 추진해 경기한우는 또 한발 앞서가게 됐다”며, 도청 측에 감사를 표했다.
이번 시연회에서는 포장지에 표시된 일련번호를 컴퓨터에 입력해 등급과 성별은 물론, 생산자, 출하자, 도축장, 가공장, 판매장 등 상품과 관련된 주요정보를 열람하는 전 과정을 참석자에게 선보였다.
경기도와 종개협 측은 생산이력제의 실용화를 앞두고 향후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보완·수정해 나가 소비자에게 신뢰를 받고, 생산자에게 도움을 주는 실효성을 가지도록 추진함과 동시에 적용 대상을 점점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