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축 관련 단체장의 변 ◆낙농육우협회 「소해면상뇌증(BSE)」이 유럽에서 발생하여 전 세계의 축산계 및 시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우리 협회에서는 이미 정부에 이 「소해면상뇌증」이 진정될 때까지 유럽산 유제품과 캐나 다산 쇠고기를 비롯한 소산물로 제조된 것을 수입 중지해 줄 것과 생우 수입중지를 건의했다. 호주산 생우를 수입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는데 이 호주산 생우 수입도 중지 할 것을 촉구한다. 호주에서 유럽산 소산물로 제조된 사료를 수입한 실적이 있다면 현재는 「소해면상뇌증」은 발병되지 않았지만 잠복기가 30년까지 되므로 생우를 수입해서는 않된다. 또한 언론사에서도 「소해면상뇌증」을 광우병이라고 하며 계속 보도하고 BSE」와 무관한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을 「BSE」와 연관이 있는 것과 같은 「변형크로이츠펠트-야콥병(vCJD, 변형CJD)」을 인간광우병으로 표현하여 국민들에게 더욱 더 공포에 떨게 하고 있는 것 등을 자제해 줄 것을 주문하고 있다. 즉 광우병은 「소해면상뇌증(BSE)」로 인간광우병을 「CJD 또는 vCJD」로 표기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 ◆한우협회 영국, 네덜란드, 독일 등 유럽 지역에 광우병이 발생해 그 공포가 점차 확산되고 있음을 보면서 우리는 축산물의 안전성이 얼마나 중요한 문제인가를 다시한번 인식하게 된다. 우리 정부에서도 광우병의 국내 유입을 막기위한 대책을 다각도로 강구하고 있는 줄 알고 있다. 광우병 발생국가의 생우나 쇠고기 및 그 부산물의 금수 조치는 당연하며, 아울러 현재 국내에 쇠 고기가 수입되고 있는 모든 국가에 대해서 검역을 강화하는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제3국을 통해 광우병 발생국가의 쇠고기나 부산물이 들여오지 못하도록 철저한 검역을 주문하 고 싶다. 아울러 국내에서도 육골분을 소사료로 이용하는 일이 없도록 더욱 각별한 주의를 촉구하고자 한다. 그리고 이번 광우병 파동을 계기로 우리 소비자들이 한우 고기가 수입 쇠고기보다 훨씬 안전하다는 것을 깊이 인식했으면 한다. 또 정부에서 예산을 들여서라도 그렇게 인식하도록 홍보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