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제역 특별방역기간이 끝남에 따라 혹시 방역의식이 해이해 지지 않을까하는 걱정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방역당국 및 수의·축산전문가들은 구제역 등 해외악성가축질병이 경우에 따라서는 온도와 관계없이 발생하는 사례도 있어 계절에 관계없이 방역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특히 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이 끝났다고 해서 일상적인 방역도 끝났다는 생각은 절대 금물이라며 소독 등 철저한 예방활동은 빠짐없이 누구나 해야 할 필수적인 가축사양의 일환이라고 주문하고 있다. 질병 발생은 언제 어느때 나타날 지 모르는 것인 만큼 항상 긴장을 늦추지 말고 프로그램에 따른 철저한 방역으로 질병 발생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방지해야 함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이와 관련 농림부도 가축예찰활동을 더욱 강화, 사전에 질병을 차단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만약 가축방역 준수사항을 위반했을 경우에는 법에 따라 대처할 것임을 밝혔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