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젖소검정협의회(회장 박원남)는 지난 3일 상오 10시 30분 양주시 문화예술회관 2층 소공연장에서 회원부부 등 관련인 1백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3년도 양주시 환경우수 젖소검정사업 평가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평가대회에서 최고 영예의 상인 최고젖소개량농가상을 수상한 욥목장(대표 김홍선)은 한국종축개량협회가 지난 2월부터 4월 사이 양주지역 검정농가가 보유중인 검정우를 대상으로 실시한 외모심사에서 검정우 16두의 평균 체형점수가 78.06점으로 가장 높았다. 또 세균수 AII 1급, 체세포수 9.4만, 3백5일보정 유량 9천5백11kg 등으로 시상 선정기준에서 욥목장이 가장 우수하여 이날 가장 빛나는 영예의 상을 거머쥐었다. 각 부문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목장명). ◇최고유량농가상 ▲1위=김성훈대표(연산), 1백두, 1만2천4백69kg, 4.47% ▲2위=신동현대표(산내음), 48두, 1만1천3kg, 3.36% ▲3위=김상호대표(송라), 88두, 1만9백40kg, 4.53%. ◇최고 체형농가상 ▲1위=김홍선대표(욥) 16두, 1.9산, 78.06점 ▲2위=김상호대표(송라), 47두 평균 2.6산, 77.68점 ▲3위=김재철대표(미광), 15두 평균 2.3산, 77.47점. ◇최고원유품질농가상 ▲1위=김점삼(영훈), 세균수 AII 1급, 체세포수 8.0만 ▲2위=김흥식대표(연성), 세균수 AII 1급, 체세포수 9.4만 ▲3위=한병욱대표(정터), 세균수 AII 1급, 체세포수 10.8만. 이날 대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이번 대회는 양주시가 지난해 지원사업으로 실시한 환경우수 젖소검정사업의 성과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하는 동시에 검정농가의 사기진작과 젖소검정사업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하여 마련한 것으로 그 소기의 목적을 충분히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조용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