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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축협, 제주도에서 해피투게더 대축제 개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6.07 10:4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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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축협(조합장 진경만)은 지난달 31일부터 4일까지 2차례에 걸쳐 제주도 한화콘도에서 조합원 5백30여명을 대상으로 2004년도 조합사업 전이용대회를 개최했다.
조합원들이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그동안 각 지역별로 순회하며 전이용대회를 개최해온 서울축협은 올해는 제주도에서 실시해 조합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지난달 31일 오후 2시에 김포공항에 집결한 서울축협 조합원들은 이날 오후 3시20분에 제주공항을 출발, 제주도에 도착해 숙소를 배정하고 한화콘도 대강당에서 전이용대회및 해피투게더대축제 행사를 가졌다.
진경만조합장은 대회사를 통해 “최근 국제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사료가격 인상 등으로 축산업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 속에 서울축협은 중국 흑룡강성 삼강평원 개발사업 프로젝트에 참여해 4천만평의 농지에 옥수수와 대두박을 생산, 직수입해 사료비 절감은 물론 경제사업 활성에 기여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서울축협은 앞으로 표면에 나타난 과대 포장된 손익의 결실보다는 내실있고 튼튼한 경영기반을 다지는데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진조합장은 또 제주도를 방문한 만큼 제주도 방언으로 “가리오섬 아니 나민 입에 궂인 말 난다”며 이뜻은 사람은 어디에 가서든 사리를 분별하여 헤아리는 슬기가 없거나 잔셈이 없으면 좋아하지 않는 말로 남을 헤아리는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일깨 울때 사용하는 속담으로 갈등을 없애는 중요한 말인 만큼 서울축협 발전을 위해서는 노사간 갈등, 조합원간의 갈등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합원들은 조합사업 전이용을 통해 조합발전을 이끌어 내자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이어서 조합원 노래자랑을 통해 흥을 돋구었다.
서울축협조합원들은 다음날부터 이틀 동안 제주도 관광을 실시해 조합원간 한마음에 되었다.
제주=김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