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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고기 대중화' 본격 연구 착수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6.07 10: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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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말고기 생산기술 및 가공품 개발에 대한 연구가 본격 추진된다.
농촌진흥청 난지농업연구소(소장 서효덕)는 제주대학교, 영농법인 녹산장 등 산·학·연이 공동으로 말고기 생산기술 및 가공품 개발을 위한 연구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난지농업연구소는 이번 연구를 통해 제주마 사육두수의 증가에 따른 말 산업의 경쟁력강화와 말고기의 이용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말고기를 이용한 기능성 강화, 품질고급화 및 다양한 가공품개발 등을 통하여 말고기의 대중화를 도모하고 이를 토대로 제주마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연구는 3년간 총 2억2천만원을 투입될 예정인데 우선 1년차인 올해는 토코페롤(비타민 E, 자연 항산화제) 및 오메가-3 지방산(동맥경화 예방 등 건강에 이로운 식물성 불포화지방산)이 강화된 기능성 말고기 생산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또 2년, 3년차에는 말고기 및 말기름 등을 활용 다양한 가공품 및 상품 등을 개발되며, 특히 말 생산 및 가공 산업체(영농법인 녹산장)가 직접 참여함으로써 개발된 기술들은 바로 현장에 적용하여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난지농업연구소는 앞으로 개발될 기능성 말고기 등은 대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직접 육질평가 및 시식회 등을 통하여 홍보할 계획이며 말 산업 발전은 물론 말고기에 대한 일반 소비자들의 관심 및 소비촉진으로 대중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