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박멸제 ‘파리오라’로 양축농가들에게 친숙한 (주)한코가 여름철 무더위로부터 가축들을 해방시킬 수 있는 초강력 냉풍기를 선보였다. 실외기가 전혀 필요없는 이동형 기화식 냉풍기로 일본과 스페인 등에 수출돼온 ‘수퍼쿨’이 바로 그 제품. (주)한코에 따르면 물이 증발할 때 흡수·소멸되는 기화열을 이용, 경제적일 뿐 만 아니라 자연친화적인 이 제품은 고열과 악취, 가스 등으로 환기를 병행하는 작업현장 및 개방된 공간에 적정한 습도 유지와 강력한 냉풍을 기대할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운공기를 순간냉각시키는 기화냉각용 쿨링패드 시스템을 채택, 이물질 및 먼지를 제거하는 기능을 갖춤으로써 쾌적한 습도유지와 함께 급속한 온도 하강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특히 강풍과 약풍의 2단 조절과 덕트를 돌려서 360°풍향 조절을 할수 있으며 UV-LAMP를 내장, 살균과 악취 제거를 통한 사업장의 청정환경 유지 효과를 겸비하고 있다는게 회사측의 설명. 그러나 무엇보다 물호스를 연결할 수 있는 곳이면 어디나 사용이 가능, 기존의 에어컨으로는 냉방이 불가능한 대부분의 공간에서 활용할수 있으면서도 전기사용료가 월 1만원도 채 되지 않는 초절전형 제품인 점을 장점으로 꼽고 있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