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찬규금산축협조합장이 새마을운동활성화와 지역공동체운동 및 지역경제살리기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76년 고향인 금산군 부리면 신촌리 리장을 시작으로 일찍 새마을 운동에 뛰어든 양조합장은 지역사회개발에 참여한이래 새마을지도자로 선임되어 본격적으로 몸소 새마을운동의 실천에 나섰다. 지난 86년에는 직장 새마을운동 금산군지회 부회장으로 있으면서 신촌리 부락에 복지회관이 없어 부락민이 모임을 갖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알고 3백만원을 기탁하는 등 행정당국에 호소해 회 관건립을 완공, 부락민의 복지증진에 기여했다.또한 마을에 진료소가 없어 응급환자가 발생시 주민이 의료혜택을 받지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양조합장은 마을주민과 협의, 진료소장소를 마련하고 개원에 필요한 3백만원의 경비를 기탁해 주민의 보건복지향상에도 이바지했다. 양조합장은 대전지방검찰청 청소년선도위원과 법무부 갱생보호위원으로 있으면서범죄없는 마을조성에 적극 나서는 한편 신촌리와 평촌리 금강변을 찾는 피서객이증가하면서 늘어나는 폭력사태를 방지하기위해 부락민과 마을지도자들로 방범순찰대를 조직.운영, 범죄발생을 예방하는데 앞장서왔다. 양조합장은 이웃사랑나누기 운동에도 적극 나서 불우한 독거노인을 초청해 자비로 사랑의 효큰마당을 개최, 경로효친사상을 몸소 실천하는 한편 생활이 어려워결혼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사람에게 선물과 함께 합동결혼식을 올려주었다.어려운 이웃돕기에도 솔선수범한 양조합장은 실직자가정에 쌀을 전달하고 금산군청 위민봉사요원으로 활동하면서 이웃사랑나누기에 나서면서 1천2백여만원을 오지노선개발 공사비로 기탁하는 등 남다른 새마을운동 실천으로 국무총리표창의 영예를 안았다.(황인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