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 매년 6월 9일을 ‘육우데이’로 지정하고 시민들에게 육우의 맛을 선보이는 등 육우의 얼굴 알리기 본격 추진되고 있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와 대한주부클럽연합회(회장 김천주) 공동주최로 지난 9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소재 이마트 본관 앞에서 육우데이 선포식 및 시식회가 있었다. 이날 행사는 우수한 맛과 품질, 저렴한 가격, 수입육과 비교할 수 없는 신선도와 안전성 등 다양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아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하던 국내산 육우고기가 제 자리를 찾고 그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약 500여명의 일반시민들이 방문한 가운데 육우고기 부위별 시식을 통해 맛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앞으로 저렴한 가격의 육우 고기를 애용하겠다는 의견이 많이 나왔다. 하지만 설문 결과를 보면 아직도 육우하면 젖소고기를 연상하는 등 육우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의 필요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사진2> 또한 동시다발적으로 전국 이마트점에서 실시된 (주)한예들의 육우 브랜드인 ‘농부의 하루’의 특가판매에서는 재고가 금방 동이 날 정도로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편, 한국낙농육우협회는 이번 육우데이 선포식을 기점으로 매년 6월 9일 정기적인 기념행사를 통해 국내산 육우고기의 소비저변 확대를 꾀하고, 각종 시식회 및 홍보물 배포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국내산 육우고기의 참모습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