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가 ‘찬밥’ 신세가 됐다. 제17대 국회가 개원되고 각 상임위 위원을 배정하는 과정에서 의원들은 농해위를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농민운동가 출신인 박홍수의원(열린우리당)과 강기갑의원(민주노동당)은 오로지 농해위만을 고집하고 있다는 것. 의원들이 예전과 달리 농해위 배정을 꺼리는 것은 WTO/DDA 협상과 FTA 체결, 그리고 쌀 재협상 등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농업협상에 따른 농민들의 저항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11일 현재까지 농해위에 배정될 유력 의원은 ■열린우리당의 최규성의원(전북 김제·완주), 신중식의원(전남 고흥·보성), 조일현의원(강원 홍천·횡성), 우윤근의원(전남 강진·완도), 박기춘의원(경기 남양주을), 박홍수의원(비례대표), 윤원호의원(비례대표)이며, ■한나라당에서는 박희태의원(경남 남해·하동), 김형오의원(부산 영도), 유기준의원(부산 서구), 이방호의원(경남 사천), 이인기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 박승화의원(부산 금정), 김명주의원(경남 통영·고성), 김영덕의원(경남 의령·함안·합천), 김재원의원(경북 군위·의성·청송), 홍문표의원(충남 홍성·예산). ■민주노동당은 강기갑의원(비례대표) ■민주당에서는 이정일의원(전남 해남·진도)으로 아직 배정이 확정된 상태는 아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