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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축장 전력 농사용 전환을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6.18 11: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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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축업계가 산업용으로 적용되고 있는 도축장의 전력을 농사용으로 전환해 줄 것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축산물위생처리협회(회장 안병대)는 최근 도축장 사용 전력을 농사용으로 전환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위생처리협회가 이같이 요구하고 나선 것은 도축장이 축산물가공처리법에 의해 허가를 받고 운영되고 있는 곳이며 취급품목 역시 축산농가에서 사육한 소, 돼지 등으로 축산업의 범주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최근 축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난해부터 의무적용되는 HACCP 인증을 위해 적게는 수억원에서 수십억원의 시설자금이 소요됐고 이를 유지하기 위한 전력 사용량이 증가됨에 따라 업체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또 도축과정에서 발생하는 혈분, 분뇨 등은 유기질 비료로 재활용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축산분뇨 액비저장조와 같이 농사용 전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요구했다.
이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