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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우수한 위생원유 생산해야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6.18 12: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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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전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 환경축산연구센터는 지난 11일 전남대 농대 특성화센타에서 전남지역 낙농인들의 모임인 ‘낙농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들을 대상으로 ‘낙농산업 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전남대 동물자원학부 조광호 교수의 ‘낙농 현안과 경영개선 과제’ 를 비롯 선상수교수의 ‘최적 생산을 위한 젖소의 TMR 사양관리’ 전 밀알동물병원 강용구 원장의 ‘소의 유사산 질병 및 송아지 설사병의 방역대책’ 에 대한 교육이 있었다.
조광호 교수는 “낙농의 경영개선을 위해서는 젖소 검정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우유를 원하고 있는 만큼 소비자 지향적인 우유를 생산할 수 있도록 원유의 품질에 관심을 갖고 위생적인 원유를 생산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조교수는 또 “원유의 생산비중 농후사료, 조사료, TMR사료 등 사료비의 비중이 과거 44% 수준에서 지난해 52.7%로 증가했으며 최근 잇따른 사료값 인상으로 낙농경영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어 사료의 현금구입 또는 선입금 구입으로 연간 26%의 사료비 절감이 가능하다” 며 현금구입 및 선입금 구입을 활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선상수 교수는 젖소의 TMR 사양관리에 대한 교육에서 “TMR 사료는 반추위내 미생물성장을 위해 효과적으로 조사료와 농후사료의 균형을 유지해줘 대사장애를 극복하고 사료이용효율 극대화와 노동력을 절감시키는 장점이 있다” 고 설명했다.
강용구 원장은 참석 농가들이 젖소의 사육과정에서 발생하는 전반적인 질병에 대해 질문을 하면 처방하는 방법을 직접 알려주는 질의 응답식 교육으로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윤양한 yhyun@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