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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판매 대책마련 부심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6.18 12: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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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우유시장의 43%를 점유하고 있는 서울우유가 올해 들어 우유판매량이 계획목표 또는 전년에 비해 둔화되자 시장조사팀을 본격 가동하는 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김재술)이 올해 들어 판매한 우유는 5월 말 현재 하루평균 2백ml기준 7백90만8천개로 올해 계획목표 8백20만3천개 대비 96.4%에 머물고 있다.
특히 이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 판매된 7백96만4천개 대비 99.3%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서울우유는 최근 지도·영업·생산·관리부직원 1백명으로 구성된 시장조사팀을 구성하여 지난주부터 내달말일까지 시장조사 중이다.
이번에 구성된 팀원들은 서울우유 제품이 판매되고 있는 대형매장부터 소매점에 이르기까지 구매를 하는 소비자 층이 시간대별로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지 등을 철저하게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우유는 내달 말 조사가 완료되면 용역업체에 의뢰하여 분석토록 한 후 그 자료를 토대로 우유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5월말 현재 서울우유조합원은 2천8백85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백86명이 감소했으며, 젖소 사육두수도 15만1백88두로 전년 대비 4천2백67두가 줄어들었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