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화 시대의 동물산업분야의 인력양성과 악성 질병 제어’를 대주제로 한 한국동물자원과학회(회장 김창근)의 2004년도 종합심포지엄 및 학술발표회가 오는 24·25일 충북대학교에서 개최된다. 2004년도 학술상 수상자인 축산연구소 나기준 박사의 ‘한우개량 성과와 금후발전방안’에 대한 특강에 이어 진행될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충남대 한성욱 교수를 좌장으로 한 제1부에서 동물산업분야의 인력양성을 주제로 ▲농림부 농업정책국 허태웅과장의 ‘농업인력육성방안’ ▲도드람 B&F 김대성회장의 ‘동물산업의 인력양성’ ▲경상대학교 박충생 교수의 '동물자원과학 분야의 연구기술 전문인력 양성'에 대한 발표가 각각 이어진다. 제2부의 경우 중앙대학교 정영채교수를 좌장으로 동물산업분야의 악성질병에 제어라는 주제하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배상호 전무가 악성가축전염병 방역대책을 ▲국립한경대학교 황성구 교수가 영양환경 조절과 동물의 면역기능 강화를 ▲축산연구소 손동수 박사가 정액 및 수정란의 국제간 유통과 질병에 대해 각각 발표가 이뤄질 계획이다. 충북대학교와 공동 주관으로 이뤄지는 이번 행사 둘째날(25일)에는 젊은 과학자 특강이 이뤄져 제1분야에서 유전, 육종, 번식을, 제2분야에서는 영양, 사료, 초지가, 제3분야의 경우 축산물 이용 및 환경 등 총 12개 주제가 발표된다. 동물자원과학회 김창근회장은 “이번 행사가 첨단과학기술시대와 사회속에서 다른 산업분야와 경쟁할수 있을 뿐 아니라 미래동물산업분야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유능한 인력양성을 위한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특히 최근 국내 축산업계에 막대한 피해를 유발하고 있는 악성전염병 근절의 필요성과 그 방안이 제시되는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