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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돈육 일본수출 지속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6.23 09: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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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돈육이 중단위기 사태 불러온 불량만두 파문의 불똥에서 벗어났다.
농림부는 지난 16일 불량만두를 급여한 것으로 알려져 중단위기에 처했던 제주도산 돈육의 대일수출이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농림부는 이를위해 가축방역과장 및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역학조사과장 등 관계관을 제주도에 급파, 현장조사등을 실시한 결과 방역상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이를 일본측에 적극 설명, 이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농림부는 이어 제주도에 위생조건을 충실히 준수할 것을 지시하는 한편 관계공무원에 대해서는 도차원에서 자체감사를 실시, 문책키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정부는 수거한 불량만두를 제주도에서 급여하는 사진이 신문에 보도되자 적절한 해명이 없을 경우 위생조건을 위반한 제주도산 돈육의 수입금수조치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혀온 바 있다. 현행 양국이 합의한 위생조건에는 돼지에게 남은 음식물을 급여할 경우 돈콜레라 바이러스를 사멸 처리토록 규정하고 있다. 이일호